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439
어제:
2,026
전체:
16,579,850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1.06.08 23:35

낙화의 품격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낙화의 품격 / 성백군

 

 

꽃이 떨어집니다

나팔  모양의 꽃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누운 것도 있고

땅을 향하여 엎어진 것도 있습니다

 

낙환데

아무렴, 어떻습니까마는

마지막 가는 생인데

보기에라도 좋아야지요

 

바람이여!

회개합니다

대거리한 것,  억지쓴 것, 욕, 욕, 욕심

모든 죄 용서하소서

 

순한 바람이 불어

내 목숨 질 때는

당신의 기상나팔 소리 듣게 하소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9 시 플루메리아 낙화 하늘호수 2016.07.17 235
768 시 그대와 함께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24 235
767 시 건투를 비네 1 유진왕 2021.07.17 235
766 시 방파제 강민경 2014.07.08 234
765 시 바닷가 금잔디 강민경 2015.11.28 234
764 시 면벽(面壁) 하늘호수 2016.06.21 233
763 시 안개꽃 연정 강민경 2016.06.27 233
762 시 빛의 공연 하늘호수 2015.11.30 232
761 시 설국(雪國) 하늘호수 2016.01.10 231
760 시 황혼의 바닷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2.11 230
759 시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4.09 230
758 시 세상인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05 229
757 시 복숭아꽃/정용진 정용진 2015.03.24 228
756 시 노숙자의 봄 바다 강민경 2018.04.11 228
755 시 단풍잎 예찬 / 성백군 하늘호수 2015.10.15 228
754 시 숲 속에 비가 내리면 하늘호수 2015.10.27 228
753 시 주차장에서 강민경 2016.05.17 228
752 시 나뭇잎에 새긴 연서 강민경 2016.07.16 228
751 시 내가 나의 관객이 되어 하늘호수 2017.09.16 228
750 시 아! 그대의 미소가 빠졌네요 – 김원각 泌縡 2020.08.23 228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