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30 04:13

당신은 나의 꽃/강민경

조회 수 2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당신은 나의 꽃/강민경

 

 

는개 앉았다 떠난

앞 산마루에

햇빛이 그려놓은 무지개를 바라보던

그이

 

실눈 맞추며

당신은 나의 꽃이란다.    

언제는 꽃이 아니었었나 보죠? “ 하는

까칠한 대답과는 반대로

내 눈시울은 왜 젖는지

 

진담이든 농담이든

마음이 통하는 진심은

가슴 설레게 하는 선물입니다

감격과 감동이지요

 

말 한마디에

내 마음이

서둘러 피어나는 봄꽃입니다,

이제는 무지개 걷혀도 괜찮습니다

내가 당신의 꽃이라면

당신은 나의 무지개인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9 시와 시인 강민경 2016.12.06 201
648 초록만발/유봉희 1 오연희 2015.03.15 201
647 (동영상시) 그리움에게 Dear Longing 1 차신재 2015.12.08 201
646 열심히 노래를 부르자고 file 유진왕 2022.07.14 201
645 10월의 형식 강민경 2015.10.07 201
644 간도 운동을 해야 강민경 2015.09.11 200
643 초록의 기억으로 강민경 2016.07.23 200
642 하와이 단풍 강민경 2017.10.24 200
641 대낮인데 별빛이 강민경 2017.12.07 200
640 묵언(默言)(2) 작은나무 2019.03.06 200
639 산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19 199
638 “혀”를 위한 기도 박영숙영 2018.08.19 199
637 사생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12 199
636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4.01 199
635 가을 산책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7 199
634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07 199
633 12월의 이상한 방문 하늘호수 2015.12.19 198
632 두 마리 나비 강민경 2017.03.07 198
631 곽상희 8월 서신 - ‘뉴욕의 까치발소리’ 미주문협 2017.08.24 198
630 그만 하세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30 198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