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외로움/강민경
추적추적
비가 내립니다
풀잎에 내리고 나뭇잎에 내리고
주변이 다 젖었습니다
안도 젖고 바깥도 젖고
비 내리는 세상은
빗소리뿐입니다
그 소리
하나하나가 외로운 마음입니다
길 잃은 사람들의
길을 찾아 헤매는 울음입니다.
비와 외로움/강민경
추적추적
비가 내립니다
풀잎에 내리고 나뭇잎에 내리고
주변이 다 젖었습니다
안도 젖고 바깥도 젖고
비 내리는 세상은
빗소리뿐입니다
그 소리
하나하나가 외로운 마음입니다
길 잃은 사람들의
길을 찾아 헤매는 울음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49 | 시 | 가을 성숙미 / 성백군 4 | 하늘호수 | 2021.12.28 | 184 |
848 | 시 | 2021년 12월의 문턱에서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2.21 | 216 |
847 | 시 | 늦가을 억새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2.08 | 181 |
846 | 시 | 진짜 부자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1.30 | 118 |
845 | 시 |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1.23 | 126 |
844 | 시 |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8 | 114 |
843 | 시 | 드레스 폼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1.16 | 175 |
842 | 시 | 괜한 염려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1.09 | 114 |
841 | 시 |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1.02 | 153 |
840 | 시 | 가을 미련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27 | 89 |
839 | 시 | 구겨진 인생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19 | 83 |
838 | 시 | 가을 냄새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12 | 160 |
837 | 시 | 산아제한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05 | 85 |
836 | 시 |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9.28 | 89 |
835 | 시 |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22 | 99 |
834 | 시 | 반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14 | 114 |
833 | 시 |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07 | 93 |
832 | 시 |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8.31 | 76 |
831 | 시 | 신경초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8.24 | 86 |
830 | 시 | 부르카 1 | 유진왕 | 2021.08.20 | 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