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6)
그대와의 만남이
아침이슬
떠오르는 태양에 흩어지는
찰라의 순간이라도...
그렇게나마
나라는 존재에
한 조각이되어 있음에
웃음 짖습니다.
그렇게,
그대모습
거울속, 나를 마주보다
눈물이 되어 내 손등을 적셔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거기까지가
당신과 내가 가야 하는 여정이고,
거기까지가
내가 당신이 써야할
인생이란 소설의
한 부분이었다면,
거기까지가
사랑이라는 단어의 조각의
한부분이라면
웃을렵니다.
거기까지가
다시 태양 뜨기전 잎사귀에 맺일
또다른 아침이슬을 위한
이유가 되더라도....
허탈한 웃음만
지나간 바람에 담아 보냅니다.
작은나무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89 | 시 | 그리움 | 강민경 | 2019.04.26 | 351 |
| 488 | 시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 작은나무 | 2019.04.27 | 173 |
| 487 | 시 | 그만 하세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4.30 | 198 |
| 486 | 시 | 다이아몬드 헤드에 비가 온다 | 강민경 | 2019.05.04 | 69 |
| 485 | 시 | 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07 | 105 |
| 484 | 시 | 터널 | 강민경 | 2019.05.11 | 154 |
| 483 | 시 | 모퉁이 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14 | 126 |
| 482 | 시 | 그만큼만 | 작은나무 | 2019.05.15 | 227 |
| 481 | 시 | 착한 갈대 | 강민경 | 2019.05.16 | 111 |
| 480 | 시 | 정용진 시인의 한시 | 정용진 | 2019.05.17 | 225 |
| 479 | 시 |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21 | 214 |
| 478 | 시 | 나는 외출 중입니다/강민경 | 강민경 | 2019.05.23 | 87 |
| 477 | 시 |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28 | 115 |
| 476 | 시 | 조개의 눈물 | 강민경 | 2019.05.30 | 148 |
| 475 | 시 | 철쇄로 만든 사진틀 안의 참새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5.31 | 213 |
| 474 | 시 |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03 | 95 |
| 473 | 시 |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04 | 122 |
| 472 | 시 | 빛에도 사연이 | 강민경 | 2019.06.06 | 132 |
| 471 | 시 | 광야에 핀 꽃 / 필제 김원각 | 泌縡 | 2019.06.07 | 146 |
| 470 | 시 | 비치와 산(Diamond Head)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11 | 26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