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9 05:04

신(神)의 마음

조회 수 2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마음



() 마음은

평정심을 잃었다.


시작도 끝도 없을 .공간 속에

() 

잠시 발을 담갔고

그곳에서 비추어진 자아를 봤다.


한순간의 떨림은

감정을 깨웠고

결국에는

떨림은 마음의 짐이 되어 버렸다.


그렇게

() 마음속에 채워진 짐은

소망이라는 별이 되어

어둡고 추운 공간을 채워 넣는다.


그렇게 채워 두어도

채워지지 않는

공간, 그것은

공허함 임을

() 안다.



공허함속에 

흐르는 눈물

그리고

수많은 생각들의

흔적들이

결국엔

또한 자신임을 

() 알기에,


또한 

아름다운 자아의 비추어짐 임을


()

자각한다.


()

비로소

미소를 

짓는다.



작은나무



03/29/2019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8 빛에도 사연이 강민경 2019.06.06 144
517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04 132
516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03 114
515 철쇄로 만든 사진틀 안의 참새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5.31 217
514 조개의 눈물 강민경 2019.05.30 160
513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28 121
512 나는 외출 중입니다/강민경 강민경 2019.05.23 94
511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21 231
510 정용진 시인의 한시 정용진 2019.05.17 234
509 착한 갈대 강민경 2019.05.16 120
508 그만큼만 작은나무 2019.05.15 242
507 모퉁이 집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14 138
506 터널 강민경 2019.05.11 165
505 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07 112
504 다이아몬드 헤드에 비가 온다 강민경 2019.05.04 82
503 그만 하세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30 217
502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작은나무 2019.04.27 184
501 그리움 강민경 2019.04.26 369
500 사막은 살아있다 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25 159
499 지팡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23 159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