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3 04:30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조회 수 1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산동네는 별 나라 / 성백군

 

 

,

산동네는 별 나라

밤이면 반짝반짝

별들이 내려와 살아요

 

옛사람들은

가난한 동네라고 하고

요즘 사람들은 부자 동네라고 하지만

돈 버는데 숙맥인 나는

그런 생각 못 해요

 

밤 깊어

캄캄할수록 빛나고

흐린 날이나 눈비 오는 날에도 한결같이 밝아

더욱 잘 보이는,

그런 모습이 산동네인걸요

 

살려고 찾아가 보면 없어요

그건 마음이라서

욕심부리면 안 보여요

등불을 헤아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시()를 쓰다 보면

누구에게나 별들이 뜬데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1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泌縡 2020.08.31 84
330 초승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1 163
329 영원한 꽃이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9.07 117
328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8 109
327 미소와 함께 / 김원각 泌縡 2020.09.15 141
326 와이키키 잡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15 93
325 코로나 현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2 105
324 영원한 친구라며 그리워하네! / 김원각 泌縡 2020.09.25 209
323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강민경 2020.09.27 89
322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9 118
321 동심을 찾다 / 김원각 泌縡 2020.10.03 121
320 가을 묵상/강민경 강민경 2020.10.06 123
319 가을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07 105
318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泌縡 2020.10.10 88
317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13 284
316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泌縡 2020.10.18 170
315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0 170
314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泌縡 2020.10.26 162
313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7 104
312 간직하고 싶어 泌縡 2020.11.03 130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