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처마 끝
풍경 속 댕그랑 댕그랑
바람이 갇혀서 소리를 지릅니다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지만
세상 소리는 맞바람 소리입니다
언제, 삶이
한길로만 가든가요
뜻대로 되든가요
댕그랑 댕그랑
마음 비우니
동서남북, 바람이 어디서 불어와도
풍경에서는, 맑은 소리가 납니다
1010 - 11112019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처마 끝
풍경 속 댕그랑 댕그랑
바람이 갇혀서 소리를 지릅니다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지만
세상 소리는 맞바람 소리입니다
언제, 삶이
한길로만 가든가요
뜻대로 되든가요
댕그랑 댕그랑
마음 비우니
동서남북, 바람이 어디서 불어와도
풍경에서는, 맑은 소리가 납니다
1010 - 11112019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89 | 시 | (동영상시) 어느 따뜻한 날 One Warm Day | 차신재 | 2016.12.01 | 74708 |
988 | 시 | (낭송시) 사막에서 사는 길 A Way To Survive In The Desert | 차신재 | 2016.02.25 | 1955 |
987 | 시 | 6월의 언덕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16 | 797 |
986 | 시 | 하얀 산과 호수가 보이는 집에서… | 이승욱 | 2014.03.26 | 699 |
985 | 시 | 4월의 시-박목월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4.02 | 698 |
984 | 시 | 중년의 가슴에 2월이 오면-이채 | 오연희 | 2016.02.01 | 623 |
983 | 시 | (동영상시) 나는 본 적이 없다 (데스밸리에서) Never Have I Seen (at Death Valley) | 차신재 | 2015.08.09 | 590 |
982 | 시 | 장미에 대한 연정 | 강민경 | 2013.12.26 | 560 |
981 | 시 | (동영상시) 나는 시골버스 차장이 되고 싶었다 - I Wanted To Become A Country Bus Conductor | 차신재 | 2015.08.20 | 557 |
980 | 시 | 늦가을 빗길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11.08 | 556 |
979 | 시 | 듬벙 관람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10 | 541 |
978 | 시 | 10월의 시-육친肉親/손택수 | 오연희 | 2015.10.01 | 537 |
977 | 시 | (동영상시) 아무도 모르는 일- 차신재 The Affair No One Knows | 차신재 | 2015.09.01 | 532 |
976 | 시 | 찔래꽃 향기 | 성백군 | 2014.07.11 | 518 |
975 | 시 | 야자나무 쓸리는 잎에 흔들리는 머리카락 | 하늘호수 | 2016.05.02 | 518 |
974 | 시 | 산 닭 울음소리 | 성백군 | 2014.06.23 | 505 |
973 | 시 | 2월의 시-이외수 | 미주문협 | 2017.01.30 | 466 |
972 | 시 | 죽은 나무와 새와 나 | 강민경 | 2014.05.19 | 465 |
971 | 시 | 외로운 가로등 | 강민경 | 2014.08.23 | 460 |
970 | 시 | 3월-목필균 | 오연희 | 2016.03.09 | 4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