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학 여사께서 작심하고

황혼에 접어가는 중년 신사 햇님을 유혹하다!


매섭고, 뜨겁고, I 라인을 곧게

허공으로 바짝 쳐든

저 당돌하게 빛나는 몸매

향마저 감미롭다.


이제 본격적으로 구애의 향연을 펼친다!


시작은 한국 고전 춤부터 룸바, 차차차, 삼바,

파소 도블레, 자이브, 왈츠, 탱고, 퀵스텝,

폭스트롯, 비엔나 왈츠, 와! 못 추는 춤이 없네!


그 도도하신 햇님께서

춤추는 율동에 매혹되어

살짝 실눈으로 윙크를 전하면서

저 황홀한 햇살처럼

우리도 멋진 둘만의 미로를

만들어 볼까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89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22 132
688 연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23 132
687 봄/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04 133
686 천생연분, 주례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2.06 133
685 시간의 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07 133
684 하나님의 은혜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30 133
683 소소한 일상이 그립고 1 유진왕 2021.07.24 134
682 방하 1 file 유진왕 2021.08.01 134
681 물의 식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12 134
680 어머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0 134
679 삶이 아깝다 1 유진왕 2021.08.16 134
678 사람 잡는 폭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25 134
677 연緣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23 135
676 그녀를 따라 강민경 2015.06.14 135
675 산동네 불빛들이 강민경 2016.05.17 135
674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8 135
673 커피 향/강민경 강민경 2019.02.28 135
672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17 135
671 바 람 / 헤속목 헤속목 2021.06.01 135
670 겨울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17 135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