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부부.jpg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당신은 누구시기에

이 가슴 한구석을 비집고 들어와

지상의 나날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십니까

당신은 누구시기에

손길과 동공의 주시와 포옹까지도

함께이게 하십니까

당신은 누구시기에

하얀 속살 드러내 보이며 함께 먼 곳을 향해

준비하게 하십니까

당신이 누구냐고 묻는이가 있다면

삶과 죽음까지도

함께하라 하신 말씀

기억하며 실행하는

하나뿐인 부부라고

얘기 할께요

* 521일 부부의날이어서 이틀 지났지만,

오늘의 자유시 작품으로 올려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6 모퉁이 집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14 121
745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04 121
744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泌縡 2020.05.17 121
743 변곡점 1 file 유진왕 2021.07.16 121
742 9월이 강민경 2015.09.15 122
741 조각 빛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4.01.30 122
740 겨울 초병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1.21 122
739 4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28 122
738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02 122
737 황토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19 122
736 파도의 사랑 2 강민경 2017.01.30 123
735 침 묵 1 young kim 2021.03.18 123
734 종아리 맛사지 1 유진왕 2021.08.07 123
733 노년의 삶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06 123
732 시간 길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28 123
731 빈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16 123
730 날마다 희망 하늘호수 2016.10.27 124
729 시 어 詩 語 -- 채영선 채영선 2016.08.19 124
728 동행 하늘호수 2017.04.07 124
727 시작(始作 혹은 詩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27 124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