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미를 구워야 것다 >
엊그제 건져 온
바다로 되돌아 가려는
도미 몇 마리 있는데
가을 바람에 권장로 온대니
퍼뜩 나가 구워야 것다
노릇노릇하게시리
이 친구 눈은 어따 두고
싱글벙글 입만 잔뜩
말을 하는지 밥을 먹는지 하겠지
이 사람아
자네같이 마음 맑은 이도 드물 것이여
암, 내가 복을 많이 받았지
엊그제 건져 온
바다로 되돌아 가려는
도미 몇 마리 있는데
가을 바람에 권장로 온대니
퍼뜩 나가 구워야 것다
노릇노릇하게시리
이 친구 눈은 어따 두고
싱글벙글 입만 잔뜩
말을 하는지 밥을 먹는지 하겠지
이 사람아
자네같이 마음 맑은 이도 드물 것이여
암, 내가 복을 많이 받았지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9 | 시 | 종신(終身) | 성백군 | 2014.09.22 | 259 |
168 | 시 |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 강민경 | 2016.10.11 | 259 |
167 | 시 | 바위의 탄식 | 강민경 | 2016.07.07 | 259 |
166 | 시 |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 | 강민경 | 2019.09.30 | 259 |
165 | 시 | 바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25 | 260 |
164 | 시 | 6월의 창 | 강민경 | 2014.06.08 | 261 |
163 | 시 | 나의 고백 . 4 / 가을 | son,yongsang | 2015.10.23 | 261 |
162 | 시 | 사인(死因) | 하늘호수 | 2016.04.09 | 261 |
161 | 시 | 역사에 맡기면 어떨지 1 | 유진왕 | 2021.07.27 | 261 |
160 | 시 | 시끄러운 마음 소리 | 강민경 | 2016.10.28 | 262 |
159 | 시 | 날 붙들어? 어쩌라고? | 강민경 | 2015.03.15 | 262 |
158 | 시 | 터널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7.06.05 | 262 |
157 | 시 | 화려한 빈터 | 강민경 | 2016.09.07 | 262 |
156 | 시 | 아내의 요리 솜씨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2.30 | 262 |
155 | 시 | 처마 길이와 치마폭과 인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6.15 | 263 |
154 | 시 | 미국 제비 1 | 유진왕 | 2021.07.30 | 263 |
153 | 시 | 부활 | 성백군 | 2014.04.23 | 264 |
152 | 시 | 우린 서로의 수호천사 | 강민경 | 2015.05.05 | 264 |
151 | 시 | 비치와 산(Diamond Head)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11 | 264 |
150 | 시 | 새들도 방황을 | 강민경 | 2016.08.24 | 265 |
바다로 되돌아 가려는
도미 몇 마리 있는데
가을 바람에 권장로 온대니
퍼뜩 나가 구워야 것다
노릇노릇하게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