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빗방울 / 성백군
빗방울이
단풍잎 끝에 매달려
글썽글썽, 곧 떨어질 것만 같다
울지 마
조금만 참아
네가 우니까 나도 울고 싶어
봄, 여름, 열심히 살았으면
이제는 웃어야지
자식들 키우고, 사람 노릇 다 하고 나니까
죽어야 한다고……,
울지 마, 눈물 아니야
세숫물이야, 죄 씻고
햇빛 들면, 성령세례 받아
천국 갈 준비 해야지
1341 – 11182023
가을 빗방울 / 성백군
빗방울이
단풍잎 끝에 매달려
글썽글썽, 곧 떨어질 것만 같다
울지 마
조금만 참아
네가 우니까 나도 울고 싶어
봄, 여름, 열심히 살았으면
이제는 웃어야지
자식들 키우고, 사람 노릇 다 하고 나니까
죽어야 한다고……,
울지 마, 눈물 아니야
세숫물이야, 죄 씻고
햇빛 들면, 성령세례 받아
천국 갈 준비 해야지
1341 – 11182023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9 | 시 |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06.08 | 197 |
108 | 시 | 건널목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14 | 157 |
107 | 시 |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22 | 124 |
106 | 시 |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 유진왕 | 2022.07.05 | 136 |
105 | 시 | 나쁜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06 | 114 |
104 | 시 | 빛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06 | 178 |
103 | 시 | 사생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12 | 199 |
102 | 시 | 열심히 노래를 부르자고 | 유진왕 | 2022.07.14 | 201 |
101 | 시 | 천국 입성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20 | 148 |
100 | 시 |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27 | 168 |
99 | 시 | 하나님 경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8.09 | 166 |
98 | 시 |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9.21 | 214 |
97 | 시 | 가을의 길목 | 유진왕 | 2022.09.29 | 128 |
96 | 시 | 까치밥 | 유진왕 | 2022.09.29 | 159 |
95 | 시 | 10월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0.04 | 147 |
94 | 시 | 미루나무 잎사귀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0.23 | 187 |
93 | 시 | 갓길 나뭇잎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01 | 162 |
92 | 시 | 늦가을 빗길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11.08 | 556 |
91 | 시 | 단풍 값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16 | 146 |
90 | 시 | 기상정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22 | 1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