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변명 / 성백군
꽃!
생각하면 할수록
더 보고 싶은 봄꽃
피자마자
눈 맞추며
내 것이라 말하려고
볕 눈치 바람 눈치 보며
개화 시기 살피는데
어느새
꽃봉이 터져
벌 한 마리 먼저 침 발라
도장 찍고 있으니
아쉽고 그리운 마음
포기가 안 돼
이 꽃 저 꽃 집적대는 바람둥이가 되었습니다.
660 - 02262015
나비의 변명 / 성백군
꽃!
생각하면 할수록
더 보고 싶은 봄꽃
피자마자
눈 맞추며
내 것이라 말하려고
볕 눈치 바람 눈치 보며
개화 시기 살피는데
어느새
꽃봉이 터져
벌 한 마리 먼저 침 발라
도장 찍고 있으니
아쉽고 그리운 마음
포기가 안 돼
이 꽃 저 꽃 집적대는 바람둥이가 되었습니다.
660 - 02262015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92 | 시 | 가을비 소리 | 강민경 | 2015.10.29 | 249 |
191 | 시 | 옷을 빨다가 | 강민경 | 2018.03.27 | 249 |
190 | 시 | 바람의 말씀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8.04.02 | 249 |
189 | 시 |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249 |
188 | 시 | 달, 그리고 부부 | 하늘호수 | 2016.10.02 | 250 |
187 | 시 | 나 같다는 생각에 | 강민경 | 2015.07.13 | 250 |
186 | 시 | 사월 향기에 대한 기억 | 강민경 | 2016.04.30 | 250 |
185 | 시 | 7월의 유행가 | 강민경 | 2015.07.28 | 251 |
184 | 시 | 시 / 바람 3 | son,yongsang | 2017.09.04 | 251 |
183 | 시 | 3시 34분 12초... | 작은나무 | 2019.03.21 | 251 |
182 | 시 | 갓길 불청객 | 강민경 | 2013.11.07 | 252 |
181 | 시 | 물웅덩이에 동전이 | 강민경 | 2018.04.19 | 252 |
180 | 시 |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 강민경 | 2015.10.17 | 252 |
179 | 시 | 글 쓸 때가 더 기쁘다 / 김원각 | 泌縡 | 2020.06.27 | 252 |
178 | 시 | 우수(雨水)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3.03 | 252 |
» | 시 | 나비의 변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3.15 | 253 |
176 | 시 | 꽃, 지다 / 성벡군 | 하늘호수 | 2015.08.10 | 253 |
175 | 시 | 날 저무는 하늘에 노을처럼 | 하늘호수 | 2017.05.15 | 253 |
174 | 시 | 물속, 불기둥 | 하늘호수 | 2016.07.05 | 254 |
173 | 시 | 밤송이 산실(産室) | 성백군 | 2013.11.03 | 2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