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2 15:03

벌과의 동거 / 성백군

조회 수 1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벌과의 동거 / 성백군

 

 

꿀을 얻으려고

벌과의 동거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

 

쏘여서

부도나고 파산당해

집 앞에는

내 돈 내어놓으라는 성화가 무서운데

 

몸엔

꿀은 없고

벌침만 남았다

 

, 다행이다

당신은 아직 벌침은 맞지 않았으니

이쯤에서 위험한 동거, 끝내고

하나님에게로 돌아오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6 빈말이지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05 288
865 창살 없는 감옥이다 강민경 2014.05.05 287
864 담쟁이에 길을 묻다 성백군 2014.12.30 287
863 언덕 위에 두 나무 강민경 2015.01.25 287
862 한 점 바람 강민경 2015.09.25 287
861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6 286
860 독감정국 하늘호수 2017.01.16 285
859 이국의 추석 달 하늘호수 2017.10.07 285
858 새들은 의리가 있다 강민경 2014.07.21 283
857 별은 구름을 싫어한다 강민경 2013.12.03 282
856 저 하늘이 수상하다 성백군 2014.08.07 280
855 지는 꽃잎들이 강민경 2016.03.26 280
854 담 안의 사과 강민경 2014.01.17 279
853 정독,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05 279
852 단풍 한 잎, 한 잎 강민경 2013.11.23 278
851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13 278
850 내다심은 행운목 성백군 2014.03.15 276
849 8.15 해방 70년을 생각한다 son,yongsang 2015.08.14 276
848 탄탈로스 산닭 강민경 2017.12.18 276
847 알로에의 보은 강민경 2017.08.11 27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