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474
어제:
1,856
전체:
16,568,184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0.01.28 17:22

겨울 산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겨울 산 / 성백군

 

 

입성을 다 벗었는데도

성에 안 차는지

거센 바람이 소리를 지르며 달려듭니다

 

몸은 몹시 춥지만

시야가 트여

마음은 오히려 시원합니다

 

주위가

초록이었을 때는

노동이더니, 이제

눈밭이 되고 보니 힐링입니다

 

동면(冬眠)이 아닙니다

봄을 위하여 신방에 들어

생명을 잉태하는 산모 수업 중입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8 시 좋은 사람 / 김원각 泌縡 2020.02.16 117
847 시 종아리 맛사지 1 유진왕 2021.08.07 123
846 시 종신(終身) 성백군 2014.09.22 259
845 시 졸업식은 오월의 함성 강민경 2018.05.18 201
844 시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9.28 88
843 시 조개의 눈물 강민경 2019.05.30 148
842 시 조각 빛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4.01.30 123
841 시 제기랄 1 유진왕 2021.08.07 143
840 시 정월 대보름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05 68
839 시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2.08 159
838 시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8.06 94
837 시 정용진 시인의 한시 정용진 2019.05.17 225
836 시 정상은 마음자리 하늘호수 2017.03.05 182
835 시 정독,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05 279
834 시 절제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3.24 129
833 시 전자기기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11 173
832 시 전령 1 file 유진왕 2021.08.06 102
831 시 적폐청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10 112
830 시 적토(積土)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7.09 8
829 시 저 흐느끼는 눈물 - 김원각 泌縡 2020.02.27 70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