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막걸리 한 사발에 취해

흔들흔들하는 

풀꽃이 나를 유혹하기에

모른 척 옆으로 맴만 도니

그게 아니라며 빨리 오라고

소리 내어 부른다!

 

고개를 끄덕 끄덕대며

옆에서 들려주는 말인즉

내 꿈은 한번 아름답게

활짝 피고 싶은데

저 바람 때문에 질식 상태라며

중재를 부탁한다고

풀꽃의 뜻을 전하니

나도 풀꽃과 친구가 되어

함께 활짝 피우고 싶다고 한다.

 

이 포근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나도 보여 주고 싶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9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22 99
108 첫눈 강민경 2016.01.19 98
107 오, 노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08 98
106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15 98
»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3.06 98
104 꽃샘추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07 98
103 빗방울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25 98
102 복숭아 거시기 1 유진왕 2021.07.16 97
101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유진왕 2021.08.17 97
100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12 96
99 못난 친구/ /강민경 강민경 2018.07.17 96
98 낙엽은 단풍으로 말을 합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25 96
97 때늦은 감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2.10 96
96 하늘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22 95
95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2.22 95
94 별이 빛나는 밤에 file 작은나무 2019.03.17 95
93 부활절 아침에/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14 95
92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03 94
91 코스모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25 94
90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8.06 94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