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 김원각
그리움이 얼마나 짙어
그것도 그냥 잉-잉 우는 것도 아니고
철썩 날카로운 절벽에 부딪혀
온몸 산산이 부수며 우는지
울다 울다 못 견디고
물거품으로 되돌아가는지
바다에 나와 바라보면
나보다 더 아파하는
저 덩치 큰 둑에
난 항상 쭈그려 앉아
바라만 보다 돌아서고
또 돌아서 가버려도
슬피 우는 저 바다 둑을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 김원각
그리움이 얼마나 짙어
그것도 그냥 잉-잉 우는 것도 아니고
철썩 날카로운 절벽에 부딪혀
온몸 산산이 부수며 우는지
울다 울다 못 견디고
물거품으로 되돌아가는지
바다에 나와 바라보면
나보다 더 아파하는
저 덩치 큰 둑에
난 항상 쭈그려 앉아
바라만 보다 돌아서고
또 돌아서 가버려도
슬피 우는 저 바다 둑을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노을처럼 허공을 휘감으리라 - 김원각
누가 너더러
누구를 닮았기에/강민경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눈 감아라, 가로등 / 성백군
눈 꽃, 사람 꽃 / 성백군
눈[目]길 / 성백군
눈높이대로
늙은 등 / 성백군
늦가을 땡감 / 성백군
늦가을 빗길 / 성백군
늦가을 억새 / 성백군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늦깎이
님께서 멀리 떠날까 봐 / 필재 김원각
다시 돌아온 새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 김원각
다이아몬드 헤드에 비가 온다
단비 / 성백군
단추를 채우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