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593
어제:
2,068
전체:
16,552,58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0.12.04 22:30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이른 아침

카피오라니 공원 잔디밭에는

햇빛이 뛰어다니며 논다

밤비 다녀간 후라  그런지

빛의 자국마다 반짝반짝 초록이 눈부시다

 

저 초록을 꺾어

바람과 함께 품속에 집어넣으면

살갗에 이는 선득거리며 따뜻한 생기

달콤하고 신비롭다

 

세상에는 없는 천상의 맛

공으로 받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마음만 열면 차별 없이 다 누리는데

 

아침나절

카피오라니 공원 아득히 넓은 잔디밭에는

사람은 없고

스프링클러 분수대만 빙빙 돌며

무지개를 찍어낸다

 

   1103 - 12022020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10Mar
    by young kim
    2021/03/10 by young kim
    in 시
    Views 129  Replies 2

    하나 됨

  2. No Image 09Aug
    by 하늘호수
    2022/08/0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4 

    하나님 경외 / 성백군

  3. No Image 04Dec
    by 하늘호수
    2020/12/0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6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4. No Image 30Jul
    by 하늘호수
    2020/07/3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32 

    하나님의 은혜 / 성백군

  5. No Image 26Jul
    by 강민경
    2019/07/26 by 강민경
    in 시
    Views 127 

    하나에 대한 정의

  6. No Image 19Jun
    by 하늘호수
    2017/06/1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91 

    하늘의 눈 / 성백군

  7. No Image 22Sep
    by 하늘호수
    2018/09/2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5 

    하늘처럼 / 성백군

  8. No Image 26Mar
    by 이승욱
    2014/03/26 by 이승욱
    in 시
    Views 699 

    하얀 산과 호수가 보이는 집에서…

  9. No Image 29May
    by 하늘호수
    2018/05/2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52 

    하와이 낙엽 / 성백군

  10. No Image 24Oct
    by 강민경
    2017/10/24 by 강민경
    in 시
    Views 196 

    하와이 단풍

  11. No Image 22Nov
    by 강민경
    2019/11/22 by 강민경
    in 시
    Views 130 

    하와이 등대

  12. No Image 25Sep
    by 강민경
    2015/09/25 by 강민경
    in 시
    Views 288 

    한 점 바람

  13. No Image 19Apr
    by 강민경
    2019/04/19 by 강민경
    in 시
    Views 142 

    한겨울 잘 보냈다고/강민경

  14. No Image 30Nov
    by 오연희
    2016/11/30 by 오연희
    in 시
    Views 273 

    한계령을 위한 연가/문정희

  15. No Image 24Aug
    by 성백군
    2014/08/24 by 성백군
    in 시
    Views 367 

    한낮의 정사

  16. No Image 13May
    by 강민경
    2015/05/13 by 강민경
    in 시
    Views 349 

    할리우드 영화 촬영소

  17. No Image 20Dec
    by 泌縡
    2019/12/20 by 泌縡
    in 시
    Views 82 

    함께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18. No Image 12Jun
    by 하늘호수
    2019/06/1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47 

    해 넘어간 자리 / 성백군

  19. No Image 16Aug
    by 강민경
    2015/08/16 by 강민경
    in 시
    Views 205 

    해 돋는 아침

  20. No Image 18Oct
    by 泌縡
    2020/10/18 by 泌縡
    in 시
    Views 168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