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녹녹지 않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오는지 가는지 세월도 모르고
그래도 그 좋은 계절은 왔구려
미풍에 묻어 온 오래된 소식에
문득 고개를 들고
잃어버린 너를 찾는다
어이없는 눈빛으로
그 푸른 하늘은 거기 있었구먼
끝 간데 없는 바다하고 같이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그림으로
언제나 거기
그래, 팜트리 잎새로 햇살은 흐르고
넘실대는 파아란 파도
연이어 돋아 오르는 하얀 포말
입가엔 사르르 미소가 번지고
그래, 바다 가자
이렇게 살 필요는 없지
이 좋은 계절에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07 | 시 | 그만큼만 | 작은나무 | 2019.05.15 | 225 |
| 206 | 시 | 그만 하세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4.30 | 197 |
| 205 | 시 | 그리움이 익어 | 강민경 | 2017.10.08 | 159 |
| 204 | 시 |
그리움이 쌓여
|
dong heung bae | 2014.08.22 | 237 |
| 203 | 시 | 그리움의 시간도 | 작은나무 | 2019.03.01 | 101 |
| 202 | 시 | 그리움의 각도/강민경 | 강민경 | 2014.04.22 | 296 |
| 201 | 시 | 그리움 하나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9.08 | 189 |
| 200 | 시 | 그리움 | 강민경 | 2019.04.26 | 345 |
| 199 | 시 | 그리운 자작나무-정호승 | 미주문협 | 2017.05.31 | 267 |
| 198 | 시 |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9.21 | 214 |
| 197 | 시 | 그래서, 꽃입니다 | 성백군 | 2014.07.11 | 210 |
| 196 | 시 |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7.01 | 111 |
| 195 | 시 | 그래도 그기 최고다 1 | 유진왕 | 2021.08.05 | 80 |
| 194 | 시 | 그대인가요! – 김원각 | 泌縡 | 2020.04.08 | 134 |
| 193 | 시 | 그대와 함께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24 | 234 |
| 192 | 시 | 그대에게 가고 있네! / 김원각 | 泌縡 | 2020.04.16 | 185 |
| 191 | 시 |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07 | 109 |
| 190 | 시 | 그늘의 탈출 | 강민경 | 2014.10.04 | 222 |
| 189 | 시 | 그녀를 따라 | 강민경 | 2015.06.14 | 135 |
| 188 | 시 | 그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5.22 | 43 |
문득 고개를 들고
잃어버린 너를 찾는다
어이없는 눈빛으로
그 푸른 하늘은 거기 있었구먼
끝 간데 없는 바다하고 같이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그림으로
언제나 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