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282
어제:
5,439
전체:
16,522,02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2.11.22 19:24

기상정보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8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상정보 / 성백군

 

창 너머

나무를 바라봅니다

가을 나무입니다

 

단풍도 있고 갈잎도 있고

초록 잎도 있습니다만 다

바람 불면 나부대고

햇빛 들면 치장합니다

 

어디를 가려고 저러는지……

되돌아가자니 과거고

앞으로 나아가자니 미래라 모르겠고

이래저래

삶이라는 게 무의미하지만

인생이 무의미할 수만은 없잖아요

 

우리네 조상님들 말씀에

어른이 죽으면 ‘돌아가신다’고 했으니

죽음 후에 가는 곳이 있다면 잘 알지 못한다고 해도

이양이면 좋은 곳으로 가야겠지요

가을 하늘이 맑고 높은 것도 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

 

   1250 - 11122022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5 시 시간은 내 연인 강민경 2014.09.14 192
904 시 종신(終身) 성백군 2014.09.22 259
903 시 바람의 독도법 강민경 2014.09.27 147
902 시 비굴이라 말하지 말라 성백군 2014.10.01 182
901 시 그늘의 탈출 강민경 2014.10.04 219
900 시 가을 밤송이 성백군 2014.10.10 333
899 시 내가 세상의 문이다 강민경 2014.10.12 187
898 시 군밤에서 싹이 났다고 강민경 2014.10.17 324
897 시 가을비 성백군 2014.10.24 185
896 시 숙면(熟眠) 강민경 2014.11.04 180
895 시 10월의 제단(祭檀) 성백군 2014.11.07 203
894 시 얼룩의 소리 강민경 2014.11.10 308
893 시 어둠 속 날선 빛 성백군 2014.11.14 190
892 시 엉뚱한 가족 강민경 2014.11.16 223
891 시 촛불 강민경 2014.12.01 202
890 시 일상은 아름다워 성백군 2014.12.01 144
889 시 별 하나 받았다고 강민경 2014.12.07 340
888 시 12월의 결단 강민경 2014.12.16 300
887 시 담쟁이에 길을 묻다 성백군 2014.12.30 286
886 시 슬픈 인심 성백군 2015.01.22 191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