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59
어제:
2,747
전체:
16,620,824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2.11.29 22:43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0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아스팔트 포도(鋪道) 위를

가로등 불빛이 번쩍인다

 

축축하게 보이는 번들번들한

저 표피

그새 비가 왔나?

 

긁어봐도

먼지만 푸석거리고

파면 팔수록 속내가 시커먼

프레임, 혹은 거짓 선동

 

가뭄에 타는 초목과

삶에 찌든 민중을

한꺼번에 배신하는 저 능청

 

속지 말라

비는 오지 않았다

아스팔트 포도(鋪道)는

사이비 정치세력이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1 시 봄/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04 134
690 시 빛에도 사연이 강민경 2019.06.06 134
689 시 방하 1 file 유진왕 2021.08.01 134
688 시 하나님의 은혜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30 134
687 시 물의 식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12 134
686 시 연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23 134
685 시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17 135
684 시 천생연분, 주례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2.06 135
683 시 바 람 / 헤속목 헤속목 2021.06.01 135
682 시 삶이 아깝다 1 유진왕 2021.08.16 135
681 시 ‘더’와 ‘덜’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01 135
680 시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file 유진왕 2022.07.05 136
679 시 연緣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23 136
678 시 그녀를 따라 강민경 2015.06.14 136
677 시 산동네 불빛들이 강민경 2016.05.17 136
676 시 담쟁이 그녀/강민경 강민경 2018.09.10 136
675 시 풀잎의 연가 강민경 2019.01.18 136
674 시 커피 향/강민경 강민경 2019.02.28 136
673 시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22 136
672 시 어머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0 136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