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1 11:56

꽃가루 알레르기 / 성백군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꽃가루 알레르기 / 성백군

 

 

꽃은

바람 불면

연애에 환장을 한다

 

꽃가루가

내가 꽃인 줄 아나 봐

눈에도 들어오고 코에도 들어와

눈물로, 콧물로 사랑 고백을 하는데

 

기침에, 어지럼증에

감당이 안 된다

어설프게 굴면 당한 후

버림받는다

 

색기(色氣), 조심해라

없으면 살맛이 안 난다지만

넘치면 몸 상한다

 

   1390 - 05142024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4 " 이제 알았어요 " " NOW I KNOW " young kim 2021.03.23 190
983 (낭송시) 사막에서 사는 길 A Way To Survive In The Desert 차신재 2016.02.25 1952
982 (동영상 시) 내 잔이 넘치나이다 My Cup Runneth Over! 동영상시 2 차신재 2016.07.28 387
981 (동영상 시) 석류 - 차신재 Pomegranate -Cha SinJae, a poet (Korean and English captions 한영자막) 1 차신재 2022.06.05 346
980 (동영상 시) 선창에서 At Fishing Dock 차신재 2016.04.29 316
979 (동영상시) 어느 따뜻한 날 One Warm Day 차신재 2016.12.01 74625
978 (동영상시) 그리움에게 Dear Longing 1 차신재 2015.12.08 200
977 (동영상시) 나는 본 적이 없다 (데스밸리에서) Never Have I Seen (at Death Valley) 차신재 2015.08.09 590
976 (동영상시) 나는 시골버스 차장이 되고 싶었다 - I Wanted To Become A Country Bus Conductor 차신재 2015.08.20 557
975 (동영상시) 나비의 노래 A Butterfly's Song 차신재 2015.09.27 348
974 (동영상시) 새해를 열며 2 차신재 2017.02.23 379
973 (동영상시) 아무도 모르는 일- 차신재 The Affair No One Knows 차신재 2015.09.01 532
972 (동영상시) 이별 앞에서 - Before Parting 차신재 2015.10.07 291
971 (동영상시) 한 여름날의 축제 An Exilarating Festivity On A Mid Summer Day 차신재 2015.09.12 452
970 - 술나라 김우영 2013.10.22 308
969 10월 6일 2023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0 165
968 10월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0.04 147
967 10월의 시-육친肉親/손택수 오연희 2015.10.01 535
966 10월의 제단(祭檀) 성백군 2014.11.07 203
965 10월의 형식 강민경 2015.10.07 20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