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783
어제:
1,975
전체:
16,555,535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5.08.18 08:43

봄비, 혹은 복음 / 성벡군

하늘호수
조회 수 8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봄비, 혹은 복음 / 성백군

 

 

손님인 줄 알았는데

주인이었습니다

 

밖에서 서성거리더니

어느새 안으로 들어와

땅 위에 싹을 내고

나목에 꽃봉오리를 틔웁니다

 

저 봄비가

어떤 열매를 낼는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세상

그늘진 곳

찾아다니며

 

똑, 똑, 귀를 열고

파릇, 파릇, 눈을 뜨게 하는

복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85 - 06272015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7 시 갓길 나뭇잎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01 162
466 시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03 162
465 시 납작 엎드린 깡통 강민경 2017.06.18 161
464 시 건강한 인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8 161
463 시 홍시-2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30 161
462 시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하늘호수 2016.12.16 160
461 시 가을 냄새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12 160
460 시 파도 하늘호수 2016.04.22 160
459 시 그리움이 익어 강민경 2017.10.08 160
458 시 임 보러 가오 강민경 2017.07.15 160
457 시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1 160
456 시 가을 총총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8 159
455 시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2.08 159
454 시 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12 159
453 시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泌縡 2020.10.26 159
452 시 연가(戀歌.2/.秀峯 鄭用眞 정용진 2015.03.07 158
451 시 멈출 줄 알면 강민경 2015.09.06 158
450 시 여행-고창수 file 미주문협 2017.06.29 158
449 시 숨은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1.18 158
448 시 왜 화부터 내지요 강민경 2019.12.28 158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