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詩. 이일영
여적 차가운 바람 속
응달진 잔설(殘雪)과
볕 잘드는 밭고랑의
아지랑이 사이에서
눈 꽃(雪花) 연가(戀歌)의
저민 끝자락 잡아보다가
꽃소식 실려오는
봄바람 미소에
눈길가는 스카프처럼
겨울 끝 초봄의 길목에서
팔랑이는 여심(女心)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0 | 시 | 백화 | savinakim | 2014.05.13 | 303 |
49 | 시 | 세월호 사건 개요 | 성백군 | 2014.05.12 | 452 |
48 | 시 | 창살 없는 감옥이다 | 강민경 | 2014.05.05 | 289 |
47 | 시 | 반쪽 사과 | 강민경 | 2014.04.27 | 339 |
46 | 시 | 부활 | 성백군 | 2014.04.23 | 264 |
45 | 시 | 그리움의 각도/강민경 | 강민경 | 2014.04.22 | 298 |
44 | 시 | 난산 | 강민경 | 2014.04.17 | 316 |
43 | 시 | 요단 강을 건너는 개미 | 성백군 | 2014.04.12 | 328 |
42 | 시 | 무심히 지나치면 그냥 오는 봄인데 | 강민경 | 2014.04.11 | 243 |
41 | 시 | 잘 박힌 못 | 성백군 | 2014.04.03 | 340 |
40 | 시 | 지상에 내려온 별 | 강민경 | 2014.04.03 | 203 |
39 | 시 | 하얀 산과 호수가 보이는 집에서… | 이승욱 | 2014.03.26 | 699 |
38 | 시 | 회귀(回歸) | 성백군 | 2014.03.25 | 217 |
37 | 시 | 봄 날 | 이일영 | 2014.03.21 | 208 |
36 | 시 | 설중매(雪中梅) | 성백군 | 2014.03.15 | 204 |
35 | 시 | 내다심은 행운목 | 성백군 | 2014.03.15 | 276 |
34 | 시 | 길동무 | 성백군 | 2014.03.15 | 196 |
33 | 시 | 십년이면 강, 산도 변한다는데 | 강민경 | 2014.02.25 | 241 |
32 | 시 | 낙원동에서 | 강민경 | 2014.02.23 | 245 |
31 | 시 | 태아의 영혼 | 성백군 | 2014.02.22 | 1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