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1 21:53

원죄

조회 수 15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원죄 / 성백군

 

 

태양 빛이

바다를 찾아왔습니다

 

물결이 출렁일 때마다

별들이 쏟아져 내립니다

윤슬이 다이아몬드 입니까?

 

옷을 벗고

목욕을 하고

이브의 발가벗은 몸에는

야릇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죄를 벗으면

부끄러운 마음이 씻길까요

 

빛이 시든 해변에

비키니 팬티 한 장 파도에 걸려

어둠을 걸러내느라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1. 사막은 살아있다 정용진 시인

    Date2019.04.25 Category By정용진 Views151
    Read More
  2. 원죄

    Date2020.04.2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1
    Read More
  3. 부부는 밥 / 성백군

    Date2022.01.1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1
    Read More
  4.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Date2021.11.0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1
    Read More
  5. 갈잎 / 성백군

    Date2023.10.3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1
    Read More
  6. 단풍잎 꼬지 / 성백군

    Date2023.11.2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1
    Read More
  7. 티눈

    Date2017.04.2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0
    Read More
  8. 그가 남긴 참말은

    Date2019.06.26 Category By강민경 Views150
    Read More
  9. 엿 같은 말 / 성백군

    Date2020.05.2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0
    Read More
  10. 매실차

    Date2021.07.20 Category By유진왕 Views150
    Read More
  11. 버리기도 기술입니다 / 성백군

    Date2023.07.0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0
    Read More
  12.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Date2018.08.2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9
    Read More
  13. 마지막 잎새 / 성백군

    Date2021.01.0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9
    Read More
  14. 엘리베이터(ELEVATOR) 번지수 / 성백군

    Date2021.07.2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9
    Read More
  15. 바람의 독도법

    Date2014.09.27 Category By강민경 Views148
    Read More
  16. 인생길 / young kim

    Date2022.01.27 Category By헤속목 Views148
    Read More
  17. 대가업 골목상권

    Date2015.09.1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8
    Read More
  18. 조개의 눈물

    Date2019.05.30 Category By강민경 Views148
    Read More
  19. 뱅뱅 도는 생각

    Date2015.11.0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7
    Read More
  20.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Date2018.02.1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