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 / 성백군
풀, 나무, 자연은
햇빛도 먹고
물도 먹고
바람도 먹고
하늘이 주는
것이면
무엇이든 편식하지
않고 잘 먹습니다
때로는
폭염에 타고
홍수에 잠기고
태풍에 뿌리째
뽑혀도
피하지 않고
태자리에서 다 받아냅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았고
이삭에게서 순종을
배웠지만
가룟 유다처럼
계산하다가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주님
자연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배워
매사에 감사하게
하소서
햇빛이 초록
이파리 위에서 뛰며
당신을 찬양하는
곳에
우리도 있게
하소서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70 | 시 | 노숙자의 봄 바다 | 강민경 | 2018.04.11 | 231 |
| 669 | 시 | 노을처럼 허공을 휘감으리라 - 김원각 | 泌縡 | 2020.08.16 | 125 |
| 668 | 시 |
누가 너더러
1 
|
유진왕 | 2021.08.15 | 74 |
| 667 | 시 | 누구를 닮았기에/강민경 | 강민경 | 2015.04.05 | 394 |
| 666 | 시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 작은나무 | 2019.04.27 | 173 |
| 665 | 시 | 눈 감아라, 가로등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3.11 | 180 |
| 664 | 시 | 눈 꽃, 사람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19 | 85 |
| 663 | 시 | 눈[目]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3.31 | 139 |
| 662 | 시 | 눈높이대로 | 강민경 | 2016.02.16 | 191 |
| 661 | 시 | 늙은 등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1.14 | 172 |
| 660 | 시 | 늦가을 땡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2.22 | 140 |
| 659 | 시 | 늦가을 빗길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11.08 | 556 |
| 658 | 시 | 늦가을 억새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2.08 | 181 |
| 657 | 시 |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 강민경 | 2019.10.25 | 130 |
| 656 | 시 | 늦깎이 1 | 유진왕 | 2021.07.29 | 118 |
| 655 | 시 | 님께서 멀리 떠날까 봐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16 | 107 |
| 654 | 시 | 다시 돌아온 새 | 강민경 | 2015.09.26 | 115 |
| 653 | 시 |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 김원각 | 泌縡 | 2020.05.25 | 116 |
| 652 | 시 | 다이아몬드 헤드에 비가 온다 | 강민경 | 2019.05.04 | 70 |
| 651 | 시 | 단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7.05 | 23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