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20
어제:
1,783
전체:
16,552,89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0.09.01 16:25

초승달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초승달 / 성백군

 

 

저녁 하늘에

초승달이 떴습니다

 

배가 등에 딱 붙어

굶주린 달

구름 속 들락거리며

낚시질하네요

 

별빛도 낚고,

나 같은 가난한 사람들

마음도 낚아, 담아서

 

단번에

저 낚싯바늘로

기적을 이룰 수는 없나요?

 

서산 넘어갈 때는

둥글게 둥글게

힘든 세상사 다 거두어

만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074 - 08242020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7 시 꽃의 결기 하늘호수 2017.05.28 172
326 시 혀공의 눈 강민경 2017.05.26 187
325 시 도심 짐승들 하늘호수 2017.05.21 191
324 시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강민경 2017.05.18 178
323 시 날 저무는 하늘에 노을처럼 하늘호수 2017.05.15 251
322 시 꽃보다 청춘을 강민경 2017.05.12 184
321 시 어머니의 소망 채영선 2017.05.11 225
320 시 오월 하늘호수 2017.05.09 152
319 시 나쁜엄마-고현혜 오연희 2017.05.08 187
318 시 생각이 짧지 않기를 강민경 2017.05.05 113
317 시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하늘호수 2017.05.02 120
316 시 낙화(落花) 같은 새들 강민경 2017.04.30 102
315 시 2017년 4월아 하늘호수 2017.04.26 119
314 시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박영숙영 2017.04.25 171
313 시 티눈 하늘호수 2017.04.21 150
312 시 꽃의 화법에서 강민경 2017.04.20 120
311 시 관계와 교제 하늘호수 2017.04.13 214
310 시 구름의 속성 강민경 2017.04.13 290
309 시 동행 하늘호수 2017.04.07 125
308 시 풋내 왕성한 4월 강민경 2017.04.06 126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