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코로나 -19로 인하여

배수구가 막혔다

맨날 집에만 있다가 보니

갑갑함이 쌓이는데

 

공원이나 비치

공공화장실마다 자물쇠를 채워놓아

갈 곳 없는 배설물

싸는 것이 문제다

 

5, 60년대

가난할 때는

먹는 것이 문제였는데

문제없는 세상 만들려고

땅 팔아 대학 보내 났더니

많이 배웠다는 그 사람들 배가 부르니

뱉어내는 말이 문제다

 

코로나 – 19,

네가 계몽 군주라고 자화자찬 말아라

테스 형이 너를 처형하려고 오리라

 

싸움 붙이기 좋아하는 사람들

유튜브에서

OO과 나OO를 거론한다

코피 나오면 진다

코 싸매고 싸워라

집콕, 갑갑함이 터질 때까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7 꽃의 결기 하늘호수 2017.05.28 172
326 혀공의 눈 강민경 2017.05.26 187
325 도심 짐승들 하늘호수 2017.05.21 191
324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강민경 2017.05.18 178
323 날 저무는 하늘에 노을처럼 하늘호수 2017.05.15 251
322 꽃보다 청춘을 강민경 2017.05.12 184
321 어머니의 소망 채영선 2017.05.11 225
320 오월 하늘호수 2017.05.09 152
319 나쁜엄마-고현혜 오연희 2017.05.08 187
318 생각이 짧지 않기를 강민경 2017.05.05 113
317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하늘호수 2017.05.02 120
316 낙화(落花) 같은 새들 강민경 2017.04.30 102
315 2017년 4월아 하늘호수 2017.04.26 119
314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박영숙영 2017.04.25 171
313 티눈 하늘호수 2017.04.21 150
312 꽃의 화법에서 강민경 2017.04.20 120
311 관계와 교제 하늘호수 2017.04.13 214
310 구름의 속성 강민경 2017.04.13 290
309 동행 하늘호수 2017.04.07 125
308 풋내 왕성한 4월 강민경 2017.04.06 126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