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30 16:09

평 안

조회 수 17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평   안

 

열폭의 병풍

 

모서리 간곳 없고  둥근 돌 들의 향연

어찌그리 색갈도 비스므래 하더냐

돌과 돌 사이 누군가가 골을 만든듯 하구나

 

사막에 작열 하는 태양 이더냐

모래 몰고 달려 들던 바람 이더냐

번개 내리치며 쏟어붙던 소나기 이었드냐

 

견딤의 중심에 평안이 스민다

 

 

 

  • ?
    정종환 2021.03.30 19:35
    네 그렇군요. 평안 과 인내 다시 한번 새겨봅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7 바람의 말씀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4.02 245
506 바람의 면류관 강민경 2017.06.01 180
505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8 107
504 바람의 필법/강민경 강민경 2015.03.15 354
503 바위가 듣고 싶어서 강민경 2015.04.15 206
502 바위의 탄식 강민경 2016.07.07 257
501 바퀴벌레 자살하다 하늘호수 2017.03.30 156
500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file 박영숙영 2021.01.26 90
499 반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14 113
498 반쪽 사과 강민경 2014.04.27 339
497 밤 공원이/강민경 강민경 2020.05.31 85
496 밤, 강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30 108
495 밤바다 2 하늘호수 2017.09.23 170
494 밤비 하늘호수 2016.06.10 224
493 밤송이 산실(産室) 성백군 2013.11.03 254
492 밥 타령 하늘호수 2017.12.01 191
491 방파제 강민경 2014.07.08 234
490 방파제 안 물고기 성백군 2013.10.17 315
489 방하 1 file 유진왕 2021.08.01 131
488 배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23 129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