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 값 >
철희씨, 참 반갑네
세월이 무심해서
이렇게 흘러버렸네만
그리운 동무들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고
수줍은 댕기머리 소녀가
살며시 책상 속에 넣어 준
그 시루떡 생각을 하며
난 아직도 싱긋이
눈길을 먼 하늘 끝에 두고
언제 기회가 되면
낭군님이랑 한번
휑하니 이곳 바람을 쐬면 좋으련만
내가 떡값 좀 갚게
그 친구 다쳤다는 소식에
난 마음이 많이 아프고
철희씨, 참 반갑네
세월이 무심해서
이렇게 흘러버렸네만
그리운 동무들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고
수줍은 댕기머리 소녀가
살며시 책상 속에 넣어 준
그 시루떡 생각을 하며
난 아직도 싱긋이
눈길을 먼 하늘 끝에 두고
언제 기회가 되면
낭군님이랑 한번
휑하니 이곳 바람을 쐬면 좋으련만
내가 떡값 좀 갚게
그 친구 다쳤다는 소식에
난 마음이 많이 아프고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불편한 관계/강민경
고백(5) /살고 싶기에
물꽃 / 성백군
천국 입성 / 성백군
10월은…… / 성백군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생각은 힘이 있다
풀에도 은혜가 있으매 / 성백군
변신을 꿈꾸는 계절에-곽상희
겨울, 담쟁이 / 성백군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일상은 아름다워
담쟁이의 겨울
가을에게/강민경
광야에 핀 꽃 / 필제 김원각
떡 값
이사(移徙) / 성백군
소음 공해
단풍 값 / 성백군
낭군님이랑 한번
휑하니 이곳 바람을 쐬면 좋으련만
내가 떡값 좀 갚게
그 친구 다쳤다는 소식에
난 마음이 많이 아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