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시-박목월

미주문협관리자

조회 수 697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목련.jpg

4월의 시

박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
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을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문협월보 4월의 추천시-

추천

비추천

Atachment
첨부 '1'	목련.jpg,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Category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	시	신록의 축제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04	36
4	시	꽃가루 알레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11	25
3	시	나뭇잎 파동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18	22
2	시	땅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25	19
1	시	가지 끝 나뭇잎 하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7.02	17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