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539
어제:
1,796
전체:
16,558,08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8.03.15 13:15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65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세월 앞에

바람이 분다

언덕 위에서 흔들리는 우듬지

시야가 아찔하다

 

한 뼘 한 뼘

어떻게 올라온 자리인데

쉽게 내줄 수 있겠느냐며

꺾이지 않으려고 몸부림이다마는

 

영원한 것은 없다

권세와 부가 무너진 자리에

부러진 가시나무 우듬지 하나

툭!

사랑도 행복도 날아가 버리고

 

잔디밭

평화만

괴롭히고 있다

 

   866 - 01052018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Comments '2'
  • ?
    son,yongsang 2018.03.16 08:04
    꺾이지 않으려고 몸부림....우리 늘그니 인생 같네요! ㅎㅎ. 건강 빕니다.
    댓글
  • ?
    하늘호수 2018.03.21 03:51
    손 작가님, 그동안 잘 계시지요?
    부도 명예도 세상만사가 다 그렇지요
    댓글
  1. No Image 01Jan
    by 泌縡
    2020/01/01 by 泌縡
    in 시
    Views 160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2. No Image 18Jun
    by 강민경
    2017/06/18 by 강민경
    in 시
    Views 161 

    납작 엎드린 깡통

  3. No Image 30Apr
    by 하늘호수
    2024/04/3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1 

    홍시-2 / 성백군

  4. No Image 08Oct
    by 강민경
    2017/10/08 by 강민경
    in 시
    Views 162 

    그리움이 익어

  5. No Image 07Nov
    by 강민경
    2018/11/07 by 강민경
    in 시
    Views 162 

    폴짝폴짝 들락날락

  6. No Image 01Sep
    by 하늘호수
    2020/09/0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2 

    초승달 / 성백군

  7. 28Jan
    by 독도시인
    2022/01/28 by 독도시인
    in 시
    Views 162 

    건강한 인연 / 천숙녀

  8. No Image 10Aug
    by 유진왕
    2021/08/10 by 유진왕
    in 시
    Views 162  Replies 2

    여한 없이 살자구

  9. No Image 01Nov
    by 하늘호수
    2022/11/0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2 

    갓길 나뭇잎 / 성백군

  10. No Image 03Oct
    by 하늘호수
    2023/10/0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2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11. No Image 31Aug
    by 성백군
    2014/08/31 by 성백군
    in 시
    Views 163 

    유쾌한 웃음

  12. No Image 17Apr
    by 하늘호수
    2018/04/1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3 

    봄 편지 / 성백군

  13. No Image 01Apr
    by 강민경
    2017/04/01 by 강민경
    in 시
    Views 163 

    거룩한 부자

  14. No Image 24Jul
    by 유진왕
    2021/07/24 by 유진왕
    in 시
    Views 163  Replies 1

    피마자

  15. No Image 23Oct
    by 강민경
    2015/10/23 by 강민경
    in 시
    Views 164 

    찡그린 달

  16. No Image 06Apr
    by 하늘호수
    2016/04/0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4 

    나의 일기

  17. No Image 24Jan
    by 성백군
    2014/01/24 by 성백군
    in 시
    Views 165 

    강설(降雪)

  18. No Image 10Nov
    by 하늘호수
    2017/11/1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5 

    네 잎 클로버

  19. No Image 30Jan
    by 하늘호수
    2019/01/3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5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20. No Image 15Mar
    by 하늘호수
    2018/03/1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5  Replies 2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