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2 00:42

고백(5) /살고 싶기에

조회 수 1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고백(5)


-살고싶기에....


살고싶기에

당신을 살리고 싶습니다.

살고싶기에

당신과 나누고 싶습니다.

살고싶기에...


이세상

나혼자만이 아니람을 되새기려 

당신을 

살리고 싶습니다.


당신과

함께 밥을 먹고

당신과

함께 웃을 수 있고

당신과

함께 울을 수 있고

그러다,

당신을 두번다시 

보고싶지 않고 싶다는

말도 안돼는 말을 하는 순간도 같이 하고 싶을


그래서,

저는

당신이

내가 오랫동안 잠에서 깨어나지 않더라도

당신만큼은 

내 눈앞에서 살아 있었으면

나는

좋겠습니다.



작은나무 

2014년 7월 어느 날...Portland, Maine. 에서

E10CAFD8-126A-4A0C-87D7-86465397D4AC.jpeg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7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03 136
386 산아제한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05 85
385 산행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3.17 87
384 살만한 세상 강민경 2018.03.22 101
383 살아 있음에 강민경 2016.02.26 241
382 삶의 각도가 강민경 2016.06.12 295
381 삶의 조미료/강민경 1 강민경 2020.01.09 176
380 삶이 아깝다 1 유진왕 2021.08.16 134
379 삽화가 있는 곳 2 김사빈 2023.05.14 135
378 상실의 시대 강민경 2017.03.25 102
377 상현달 강민경 2017.11.20 226
376 새 냉장고를 들이다가/강민경 강민경 2019.03.20 243
375 새 집 1 file 유진왕 2021.08.03 107
374 새들도 방황을 강민경 2016.08.24 265
373 새들은 의리가 있다 강민경 2014.07.21 285
372 새분(糞) 작은나무 2019.03.12 191
371 새싹의 인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9 82
370 새와 나 강민경 2020.05.02 191
369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1 160
368 생각은 힘이 있다 강민경 2016.09.25 146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