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696
어제:
1,975
전체:
16,555,448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9.08.06 17:44

여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여름 낙화 / 성백군

 

 

가을 낙엽은

쓸쓸한데

여름 낙화는 아무렇지가 않습니다

 

다 같은 생명인데

지기는 마찬가진데

느낌이 다르니 이상하지 않습니까

살펴보았습니다

 

꽃 진 자리에는

열매 있고

나뭇잎 떨어진 자리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무자식이 상팔자란

이 말, 맞기는 합니다만

사람이면 자식 둘은 낳아야 합니다

빚이거든요, 빚은 갚아야 하고

예수도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은 이어지고, 사랑도 하게 되고

죽음도 쓸쓸하지 않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7 시 산동네 비둘기 떼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16 188
586 시 얹혀살기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8.17 188
585 시 기상정보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2 188
584 시 카멜리아 꽃(camellia flawer)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3.04.09 188
583 시 감기 임 강민경 2016.04.10 187
582 시 나쁜엄마-고현혜 오연희 2017.05.08 187
581 시 미루나무 잎사귀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0.23 187
580 시 황홀한 춤 하늘호수 2016.02.29 186
579 시 양심을 빼놓고 사는 강민경 2017.01.16 186
578 시 7월의 생각 강민경 2017.07.07 186
577 시 올무와 구속/강민경 강민경 2019.06.11 186
576 시 출출하거든 건너들 오시게 1 file 유진왕 2021.07.19 186
575 시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11 186
574 시 가을비 성백군 2014.10.24 185
573 시 12월을 위한 시 - 차신재, A Poem for December - Cha SinJae 한영자막 Korean & English captions, a Korean poem 차신재 2022.12.20 185
572 시 그대에게 가고 있네! / 김원각 泌縡 2020.04.16 185
571 시 이스터 달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26 185
570 시 죄를 보았다. 그러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08 185
569 시 꽃보다 청춘을 강민경 2017.05.12 184
568 시 초여름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0 184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