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0 12:16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조회 수 1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강민경.

 

 

이 냄새가 뭐지!

연한 향수 냄새를 따라서 와

코를 킁킁거리는 그이를 보며

도지는. 장난기

 

아니, 지금까지 그것도 몰랐어요

멍청한 당신 마음과 한심한 내 마음

텅 비어 타는 냄새잖아요

 

손가락 세워 콕콕

내가슴 찍어 보이다가

 

눈치 둔한 남편 챙기는

내 가슴 타는 냄새인데

이게 무슨 냄새라니요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맞나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강민경 2019.09.20 164
544 부부는 밥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1.11 150
543 부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17 83
542 부르카 1 file 유진왕 2021.08.20 107
541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하늘호수 2017.05.02 118
540 봄의 꽃을 바라보며 강민경 2018.05.02 198
539 봄소식 정용진 시인 chongyongchin 2021.02.23 152
538 봄비.2 1 정용진 2015.03.07 150
537 봄비, 혹은 복음 / 성벡군 하늘호수 2015.08.18 87
536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泌縡 2019.06.15 117
535 봄날의 충격 강민경 2016.03.04 195
534 봄날의 고향 생각 강민경 2019.03.10 263
533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11 181
532 봄기운 : (Fremont, 2월 26일)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01 206
531 봄/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04 127
530 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18 167
529 봄,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28 129
528 봄, 까꿍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2.14 139
527 봄 편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17 159
526 봄 배웅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20 223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