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날 보고
글을 쓰래, 시를 읊으래
큰 일 날 소리
글쟁이 그림쟁이는 배고프댔어, 옛적부터
궁핍함이 싫어서 가난이 부끄러서
시대를 논할 그릇이 아니어서
난 붓을 꺾었소, 던져버렸소
허나 사실은
무슨 빚쟁이 마냥
마감 시간에 쫓겨 전전긍긍하는
그 난감함에 고개를 절래절래
노상 글감을 찾고 있는그 궁상스러움에
난 일치감치 멀리 내뺐소
그래도 무슨 미련이 남았는지
주절주절 아직도 글을 풀어내고 있으니
난 천상 주접쟁이인가, 나 원 참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25 | 시 | 볏 뜯긴 수탉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3.23 | 71 |
| 724 | 시 | " 이제 알았어요 " " NOW I KNOW " | young kim | 2021.03.23 | 194 |
| 723 | 시 | 그 길 1 | young kim | 2021.03.23 | 177 |
| 722 | 시 | 순수 1 | young kim | 2021.03.20 | 133 |
| 721 | 시 | 침 묵 1 | young kim | 2021.03.18 | 123 |
| 720 | 시 | 산행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3.17 | 87 |
| 719 | 시 | 가고 있네요 2 | 泌縡 | 2021.03.14 | 112 |
| 718 | 시 | 하나 됨 2 | young kim | 2021.03.10 | 128 |
| 717 | 시 | ~끝자락, 그다음은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3.10 | 143 |
| 716 | 시 | 귀중한 것들 / 김원각 2 | 泌縡 | 2021.03.07 | 206 |
| 715 | 시 | 우수(雨水)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3.03 | 252 |
| 714 | 시 | 연리지(連理枝 ) 사랑 1 | 박영숙영 | 2021.03.03 | 128 |
| 713 | 시 | 용서를 구해보세요 김원각 2 | 泌縡 | 2021.02.28 | 194 |
| 712 | 시 |
별처럼-곽상희
1 
|
곽상희 | 2021.02.26 | 72 |
| 711 | 시 |
행운幸運의 편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5 | 117 |
| 710 | 시 | 봄소식 정용진 시인 | chongyongchin | 2021.02.23 | 152 |
| 709 | 시 |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2 | 泌縡 | 2021.02.22 | 91 |
| 708 | 시 |
평화의 섬 독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1 | 169 |
| 707 | 시 |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2 | 泌縡 | 2021.02.14 | 168 |
| 706 | 시 | 화장 하던날 1 | young kim | 2021.02.11 | 207 |
이제라도 제 길로 들어섰으니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쓰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