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818
어제:
2,054
전체:
16,530,179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2.01.11 22:15

부부는 밥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50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부부는 밥 / 성백군

 

 

내 밥, 네 밥

우리는 부부

서로에게 밥

 

아내는 남편을 먹고

남편은 아내를 먹고

서로가 먹고 먹히면서 평생을 살았는데

 

인제 와서(늙어서)

아프면 어떻게 해, 당신이 아프면

나 배고파

 

죽지 마!

당신이 아파서 죽으면

나는 굶어 죽어

 

1188 – 1228202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Comments '2'
  • ?
    독도시인 2022.01.22 15:03
    내 밥, 네 밥
    우리는 부부
    서로에게 밥

    아내는 남편을 먹고
    남편은 아내를 먹고
    서로가 먹고 먹히면서 평생을 살았는데

    공감합니다
    댓글
  • ?
    하늘호수 2022.01.25 22:00
    한날 한시에 죽어면 얼마나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댓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5 시 덫/강민경 강민경 2018.11.23 111
444 시 빛의 일기 강민경 2018.11.15 115
443 시 짝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13 117
442 시 폴짝폴짝 들락날락 강민경 2018.11.07 161
441 시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30 105
440 시 나를 먼저 보내며 강민경 2018.10.21 213
439 시 가을 퇴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19 218
438 시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강민경 2018.10.14 119
437 시 가을 편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11 211
436 시 나무 뿌리를 보는데 강민경 2018.10.08 152
435 시 가슴으로 찍은 사진 강민경 2018.10.01 153
434 시 불편한 관계/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46
433 시 가을에게/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45
432 시 하늘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22 94
431 시 가을 묵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15 101
430 시 담쟁이 그녀/강민경 강민경 2018.09.10 124
429 시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29 147
428 시 사랑은 미완성/강민경 강민경 2018.08.29 324
427 시 공존이란?/강민경 강민경 2018.08.25 118
426 시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박영숙영 2018.08.22 109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