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9 17:45

하나님 경외 / 성백군

조회 수 16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나님 경외 / 성백군

 

 

주일 예배 후 식사 시간인데

하든 이야기도 끝내지 못했는데

빵 빵자동차 경적

아들이 픽업 왔단다

 

와 준 것만도 고마운데

바쁜 아이 기다리게 할 수는 없는 일

듬성듬성, 하던 이야기 주워 들고

헐레벌떡 따라나선다

 

주님 오시는 날도

이렇지 않을까

무슨 계획이니, 사정이니 다 묻어 버리고

부족함도 충만함도 순종하는

자유로운 천국

 

자동차 경적에

놀란 마음

하나님 경외가 이런 것이다라는

오늘 설교 제목에 밑줄을 긋는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7 복이 다 복이 아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12 167
486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27 167
485 2월 이일영 2014.02.21 166
484 사랑의 흔적 하늘호수 2017.11.18 166
483 넝쿨 선인장/강민경 강민경 2019.06.18 166
482 강설(降雪) 성백군 2014.01.24 165
481 네 잎 클로버 하늘호수 2017.11.10 165
480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30 165
479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3.15 165
478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강민경 2019.09.20 165
» 하나님 경외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8.09 165
476 찡그린 달 강민경 2015.10.23 164
475 나의 일기 하늘호수 2016.04.06 164
474 유쾌한 웃음 성백군 2014.08.31 163
473 봄 편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17 163
472 거룩한 부자 강민경 2017.04.01 163
471 피마자 1 유진왕 2021.07.24 163
470 폴짝폴짝 들락날락 강민경 2018.11.07 162
469 초승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1 162
468 여한 없이 살자구 2 유진왕 2021.08.10 162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