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아스팔트 포도(鋪道) 위를
가로등 불빛이 번쩍인다
축축하게 보이는 번들번들한
저 표피
그새 비가 왔나?
긁어봐도
먼지만 푸석거리고
파면 팔수록 속내가 시커먼
프레임, 혹은 거짓 선동
가뭄에 타는 초목과
삶에 찌든 민중을
한꺼번에 배신하는 저 능청
속지 말라
비는 오지 않았다
아스팔트 포도(鋪道)는
사이비 정치세력이다.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아스팔트 포도(鋪道) 위를
가로등 불빛이 번쩍인다
축축하게 보이는 번들번들한
저 표피
그새 비가 왔나?
긁어봐도
먼지만 푸석거리고
파면 팔수록 속내가 시커먼
프레임, 혹은 거짓 선동
가뭄에 타는 초목과
삶에 찌든 민중을
한꺼번에 배신하는 저 능청
속지 말라
비는 오지 않았다
아스팔트 포도(鋪道)는
사이비 정치세력이다.
아내의 흰 머리카락 / 성백군
아들아! / 천숙녀
아름다운 마음 / 성백군
아름다운 잎사귀로 남고 싶습니다 / 김원각
아버지의 새집 / 천숙녀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아침 이슬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아침의 여운(餘韻)에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안개꽃 연정
안아 보고 싶네요! / 김원각
알러지
알로에의 보은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야자나무 쓸리는 잎에 흔들리는 머리카락
얌체 기도 / 성백군
양심을 빼놓고 사는
어느새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