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938
어제:
2,450
전체:
16,541,444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9.06.27 12:06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 필재 김원각

泌縡
조회 수 2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 泌縡 김 원 각

더위에 늘어진 몸을

그늘진 바위에 눕혔다

햇살 가득한 쪽으로 올라선 작은 도마뱀이


신기한 듯 고개를

위, 아래, 좌우로 흔들며 바라본다


마주 바라보니

햐, 웃는 것 같다

바위의 그늘을 독차지한

저게 무엇인지


아니면 

그늘이 잡아 삼킨 저것이 무엇인지

더 이상 내던지고 도망갈 꼬리기가 없어

더 이상 겁 없는 작은 푸른 도마뱀이

궁리를 한다


사방이 고요하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17Oct
    by 하늘호수
    2023/10/1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98 

    가을 산책 / 성백군

  2. No Image 06Dec
    by 강민경
    2016/12/06 by 강민경
    in 시
    Views 199 

    시와 시인

  3. No Image 15Mar
    by 오연희
    2015/03/15 by 오연희
    in 시
    Views 199  Replies 1

    초록만발/유봉희

  4. 14Jul
    by 유진왕
    2022/07/14 by 유진왕
    in 시
    Views 199 

    열심히 노래를 부르자고

  5. No Image 18May
    by 강민경
    2018/05/18 by 강민경
    in 시
    Views 199 

    졸업식은 오월의 함성

  6. No Image 02May
    by 강민경
    2018/05/02 by 강민경
    in 시
    Views 199 

    봄의 꽃을 바라보며

  7. No Image 12Jul
    by 하늘호수
    2022/07/1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99 

    사생아 / 성백군

  8. No Image 21Feb
    by 하늘호수
    2023/02/2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99 

    소화불량 / 성배군

  9. No Image 26Jun
    by 강민경
    2014/06/26 by 강민경
    in 시
    Views 200 

    맛 없는 말

  10. No Image 23Jul
    by 강민경
    2016/07/23 by 강민경
    in 시
    Views 200 

    초록의 기억으로

  11. No Image 29Sep
    by 박영숙영
    2017/09/29 by 박영숙영
    in 시
    Views 200 

    풀꽃, 너가 그기에 있기에

  12. No Image 01Oct
    by 강민경
    2017/10/01 by 강민경
    in 시
    Views 200 

    세상아, 걱정하지 말라

  13. No Image 08Dec
    by 차신재
    2015/12/08 by 차신재
    in 시
    Views 201  Replies 1

    (동영상시) 그리움에게 Dear Longing

  14. No Image 26Feb
    by 미주문협
    2017/02/26 by 미주문협
    in 시
    Views 201  Replies 1

    이데올로기의 변-강화식

  15. No Image 07Oct
    by 강민경
    2015/10/07 by 강민경
    in 시
    Views 201 

    10월의 형식

  16. No Image 30Aug
    by 하늘호수
    2017/08/3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01  Replies 2

    여름 보내기 / 성백군

  17. No Image 27Jun
    by 泌縡
    2019/06/27 by 泌縡
    in 시
    Views 201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 필재 김원각

  18. No Image 22Aug
    by 하늘호수
    2023/08/2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01 

    외도 / 성백군

  19. No Image 03Apr
    by 강민경
    2014/04/03 by 강민경
    in 시
    Views 202 

    지상에 내려온 별

  20. No Image 01Dec
    by 강민경
    2014/12/01 by 강민경
    in 시
    Views 202 

    촛불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