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633
어제:
2,450
전체:
16,542,139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2.05.18 11:39

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봄, 낙화 / 성백군

 

 

쓸쓸해 하지 말라

꽃,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금의환향하는 것이다

 

남보다 일찍 왔다가

할 일 다 하고

귀향하는 것이다

낙화(落花)가 아니라 낙화(樂花)다

 

봄바람의 여린 박수에도

하늘하늘 이는 춤사위의 기쁨

모여서

잔디밭이 온통 환영파티 만찬장이다

 

찰칵찰칵

결혼기념사진 찍는 카메라의 셔터 소리

한 세대가 가야 한 세대가 온다고

신접살림에 금방 아기 생기듯

꽃 진자리에 어느새 작은 열매 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09Aug
    by 하늘호수
    2022/08/0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4 

    하나님 경외 / 성백군

  2. No Image 24Jan
    by 성백군
    2014/01/24 by 성백군
    in 시
    Views 165 

    강설(降雪)

  3. No Image 22Jan
    by 강민경
    2018/01/22 by 강민경
    in 시
    Views 165 

    거리의 악사

  4. No Image 12Mar
    by 하늘호수
    2019/03/1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5 

    복이 다 복이 아니다 / 성백군

  5. No Image 01Nov
    by 하늘호수
    2016/11/0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6 

    갈잎의 잔소리

  6. No Image 18Nov
    by 하늘호수
    2017/11/1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6 

    사랑의 흔적

  7. No Image 18Jun
    by 강민경
    2019/06/18 by 강민경
    in 시
    Views 166 

    넝쿨 선인장/강민경

  8. No Image 25Apr
    by 박영숙영
    2017/04/25 by 박영숙영
    in 시
    Views 167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9. No Image 21May
    by 하늘호수
    2018/05/2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7 

    사망보고서 / 성백군

  10. No Image 01Jun
    by 하늘호수
    2022/06/0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7 

    오월 꽃바람 / 성백군

  11. No Image 27Jul
    by 하늘호수
    2022/07/2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7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12. No Image 03Aug
    by 강민경
    2017/08/03 by 강민경
    in 시
    Views 168 

    물고기의 외길 삶

  13. No Image 18Oct
    by 泌縡
    2020/10/18 by 泌縡
    in 시
    Views 168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14. No Image 20Oct
    by 하늘호수
    2020/10/2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8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15. 27May
    by 독도시인
    2021/05/27 by 독도시인
    in 시
    Views 168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16. No Image 18May
    by 하늘호수
    2022/05/1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8 

    봄, 낙화 / 성백군

  17. No Image 10Oct
    by 하늘호수
    2023/10/1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8 

    10월 6일 2023년 / 성백군

  18. No Image 20Jun
    by 하늘호수
    2023/06/2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9  Replies 2

    5월 들길 / 성백군

  19. No Image 23Sep
    by 하늘호수
    2017/09/2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9 

    밤바다 2

  20. No Image 11Mar
    by 하늘호수
    2018/03/1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9 

    눈 감아라, 가로등 / 성백군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