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언(默言)(1)
묵언은
대화의 단절을 뜻 하지 않는다.
묵언은
소리없이 자란
아침이슬 머금은 빨강 장미꽃의 가시를
쳐 내는 일이다.
오직,
당신의 여린 손을 보호하기 위한
나의
작은 노력이다.
오직,
당신에게
이 빨강 꽃송이 만을
당신에게 건내고픈
나의
마음이다.
작은나무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64 | 시 | 늦가을 억새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2.08 | 181 |
| 563 | 시 | 보내며 맞이하며 | 헤속목 | 2021.12.31 | 181 |
| 562 | 시 | 숙면(熟眠) | 강민경 | 2014.11.04 | 180 |
| 561 | 시 | 정상은 마음자리 | 하늘호수 | 2017.03.05 | 180 |
| 560 | 시 | 대낮 하현달이 | 강민경 | 2020.05.22 | 180 |
| 559 | 시 |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11 | 180 |
| 558 | 시 | 바람의 면류관 | 강민경 | 2017.06.01 | 179 |
| 557 | 시 |
아들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5 | 178 |
| 556 | 시 | 가을 눈빛은 | 채영선 | 2015.09.08 | 178 |
| 555 | 시 | 구름의 득도 | 하늘호수 | 2016.08.24 | 178 |
| 554 | 시 | 닭 울음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3.02 | 178 |
| 553 | 시 |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04 | 178 |
| 552 | 시 | 낙엽단상 | 성백군 | 2013.11.21 | 177 |
| 551 | 시 |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 강민경 | 2017.05.18 | 177 |
| 550 | 시 | 지상에 별천지 | 강민경 | 2019.09.23 | 177 |
| 549 | 시 | 가을 입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9.26 | 177 |
| 548 | 시 | 초고속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4.10 | 176 |
| 547 | 시 | 경칩(驚蟄) | 하늘호수 | 2017.03.07 | 176 |
| 546 | 시 | 양심을 빼놓고 사는 | 강민경 | 2017.01.16 | 176 |
| 545 | 시 | 그 길 1 | young kim | 2021.03.23 | 1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