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언(默言)(2)
태초엔
소리도 미동이었다 했다.
그 커다란
그리고, 검디 검은 신(神)의 마음은
차분함을 넘어
차갑기 까지한
알수없는 마음으로 내게 다가 왔다.
한순간의 불꽃이 피는 날,
그의 마음은 춤을 추었고
나를 비추었다.
그리고는,
나를 바라본다.
그의 바라봄은
소리없는 기도이며
소리없는 사랑이다.
…
태초의 우주는
그렇게
소리없이 나를 짝사랑 했다….
작은나무
묵언(默言)(2)
태초엔
소리도 미동이었다 했다.
그 커다란
그리고, 검디 검은 신(神)의 마음은
차분함을 넘어
차갑기 까지한
알수없는 마음으로 내게 다가 왔다.
한순간의 불꽃이 피는 날,
그의 마음은 춤을 추었고
나를 비추었다.
그리고는,
나를 바라본다.
그의 바라봄은
소리없는 기도이며
소리없는 사랑이다.
…
태초의 우주는
그렇게
소리없이 나를 짝사랑 했다….
작은나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71 | 시 | 모둠발뛰기-부부는일심동체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6.15 | 103 |
570 | 시 |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 강민경 | 2014.06.22 | 440 |
569 | 시 |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 강민경 | 2018.02.20 | 141 |
568 | 시 | 모퉁이 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14 | 128 |
567 | 시 | 목백일홍-김종길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7.31 | 345 |
566 | 시 | 몰라서 좋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1.16 | 84 |
565 | 시 | 몸과 마음의 반려(伴呂) | 강민경 | 2015.06.08 | 301 |
564 | 시 | 몸살 앓는 닦달 시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2.20 | 107 |
563 | 시 | 몸살 앓는 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4.09 | 91 |
562 | 시 | 못난 친구/ /강민경 | 강민경 | 2018.07.17 | 102 |
561 | 시 | 몽돌과 파도 | 성백군 | 2014.02.22 | 380 |
560 | 시 | 무 덤 / 헤속목 | 헤속목 | 2021.05.03 | 338 |
559 | 시 | 무 덤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27 | 107 |
558 | 시 | 무릉도원 1 | 유진왕 | 2021.07.30 | 137 |
557 | 시 | 무명 꽃/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3.27 | 346 |
556 | 시 | 무슨 할 말을 잊었기에 | 강민경 | 2016.03.11 | 196 |
555 | 시 | 무심히 지나치면 그냥 오는 봄인데 | 강민경 | 2014.04.11 | 243 |
554 | 시 | 무언의 친구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7.08 | 154 |
553 | 시 | 묵언(默言)(1) 2 | 작은나무 | 2019.02.21 | 179 |
» | 시 | 묵언(默言)(2) | 작은나무 | 2019.03.06 | 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