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아스팔트 포도(鋪道) 위를
가로등 불빛이 번쩍인다
축축하게 보이는 번들번들한
저 표피
그새 비가 왔나?
긁어봐도
먼지만 푸석거리고
파면 팔수록 속내가 시커먼
프레임, 혹은 거짓 선동
가뭄에 타는 초목과
삶에 찌든 민중을
한꺼번에 배신하는 저 능청
속지 말라
비는 오지 않았다
아스팔트 포도(鋪道)는
사이비 정치세력이다.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아스팔트 포도(鋪道) 위를
가로등 불빛이 번쩍인다
축축하게 보이는 번들번들한
저 표피
그새 비가 왔나?
긁어봐도
먼지만 푸석거리고
파면 팔수록 속내가 시커먼
프레임, 혹은 거짓 선동
가뭄에 타는 초목과
삶에 찌든 민중을
한꺼번에 배신하는 저 능청
속지 말라
비는 오지 않았다
아스팔트 포도(鋪道)는
사이비 정치세력이다.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사막의 돌산 / 헤속목
도미를 구워야 것다
길가 풀꽃 / 성백군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님께서 멀리 떠날까 봐 / 필재 김원각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폭우 / 성백군
동네에 불이 났소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새 집
무 덤 / 헤속목
낯 선 세상이 온다누만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