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  김원각 

 

그리움이 얼마나 짙어 

그것도 그냥 잉-잉 우는 것도 아니고 

 

철썩 날카로운 절벽에 부딪혀 

온몸 산산이 부수며 우는지 

 

울다 울다 못 견디고 

물거품으로 되돌아가는지 

 

바다에 나와 바라보면 

나보다 더 아파하는 

 

저 덩치 큰 둑에 

난 항상 쭈그려 앉아 

 

바라만 보다 돌아서고 

또 돌아서 가버려도 

 

슬피 우는 저 바다 둑을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2 4B 연필로 또박또박 1 유진왕 2021.08.11 143
351 낙엽 단풍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6.30 142
350 햇빛 꽃피웠다 봐라 강민경 2017.01.23 142
349 깜박이는 가로등 강민경 2015.11.06 142
348 3월은, 3월에는 하늘호수 2016.03.17 142
347 울타리가 머리를 깎았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14 142
346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7.06 141
345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file 오연희 2017.06.30 141
344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03 141
343 미소와 함께 / 김원각 泌縡 2020.09.15 141
342 이렇게 살 필요는 없지 1 유진왕 2021.08.09 141
341 희망 고문 / 성백군 4 하늘호수 2021.08.10 141
340 늦가을 땡감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2.22 141
339 인생길-2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3.02 141
338 봄, 까꿍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2.14 141
337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03 141
336 너만 놀랬느냐 나도 놀랬다 강민경 2016.01.09 140
335 tears 1 young kim 2021.01.25 140
334 월드컵 축제 성백군 2014.06.26 139
333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8 139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