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詩. 이일영
여적 차가운 바람 속
응달진 잔설(殘雪)과
볕 잘드는 밭고랑의
아지랑이 사이에서
눈 꽃(雪花) 연가(戀歌)의
저민 끝자락 잡아보다가
꽃소식 실려오는
봄바람 미소에
눈길가는 스카프처럼
겨울 끝 초봄의 길목에서
팔랑이는 여심(女心)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30 | 시 | 폴짝폴짝 들락날락 | 강민경 | 2018.11.07 | 162 |
529 | 시 | 꽃이니까요!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20.03.24 | 162 |
528 | 시 | 갓길 나뭇잎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01 | 162 |
527 | 시 | 홍시-2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30 | 162 |
526 | 시 |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 하늘호수 | 2016.12.16 | 163 |
525 | 시 | 초승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9.01 | 163 |
524 | 시 | 피마자 1 | 유진왕 | 2021.07.24 | 163 |
523 | 시 | 여한 없이 살자구 2 | 유진왕 | 2021.08.10 | 163 |
522 | 시 | 거룩한 부자 | 강민경 | 2017.04.01 | 164 |
521 | 시 | 나의 일기 | 하늘호수 | 2016.04.06 | 164 |
520 | 시 | 임 보러 가오 | 강민경 | 2017.07.15 | 164 |
519 | 시 | 강설(降雪) | 성백군 | 2014.01.24 | 165 |
518 | 시 | 찡그린 달 | 강민경 | 2015.10.23 | 165 |
517 | 시 |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 강민경 | 2019.09.20 | 165 |
516 | 시 |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03 | 165 |
515 | 시 |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30 | 166 |
514 | 시 | 넝쿨 선인장/강민경 | 강민경 | 2019.06.18 | 166 |
513 | 시 | 건강한 인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8 | 166 |
512 | 시 | 하나님 경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8.09 | 166 |
» | 시 | 2월 | 이일영 | 2014.02.21 | 1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