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9 11:54

가을/ 김원각-2

조회 수 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 김원각-2


이제 막

가을이 시작인가 했는데

요즘!

이곳 하와이는

삼복보다 더 더운


찜통 날씨가

계속인 가운데

아침저녁으로 

내리는 보슬비에


들녘의 뭇 잡초와 앙상한 나무들은                   

새파란 옷을 입고,


저 너머 수평선 위에

갈매기는 삼. 오. 칠 모여


하늘을 지붕 삼고

파란 바다를 무대 삼아


가을맞이 음악회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 정독,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05 279
47 얌체 기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12 301
46 가을, 잠자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19 197
45 가을 입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26 178
44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03 162
43 10월 6일 2023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0 172
42 가을 산책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7 199
41 풍경 속에 든 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24 247
40 갈잎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31 151
39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07 197
38 늙은 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14 171
37 단풍잎 꼬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21 151
36 가을 빗방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28 217
35 광야(廣野)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05 197
34 물속 풍경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2 203
33 단풍 낙엽 – 2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9 206
32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26 108
31 2024년을 맞이하며 tirs 2024.01.02 106
30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2 86
29 새싹의 인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9 82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