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7 06:11

7월의 생각

조회 수 1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7월의 생각/강민경

 

 

드디어 성년이 되었구나!

온몸에 뻗치는

청 청 푸른 7월의 발걸음

첫걸음부터 하늘을 찌릅니다

 

물오른 나무들

쑥쑥 자라는 키

망설임 없는 기상, 당당합니다

 

태양과

바람과 비를 불러

꽃 털어낸 이곳 저곳에

열매 들인 첫날부터 

우직한 황소같이 일 잘한다는 칭찬의 소문이

자자합니다

 

앞뒤에서 불어오는 더운 바람, 또한

7월의 야무진 결심이요 생각인 것을

나도 알았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7 잘 박힌 못 성백군 2014.04.03 337
946 무심히 지나치면 그냥 오는 봄인데 강민경 2014.04.11 243
945 요단 강을 건너는 개미 성백군 2014.04.12 321
944 난산 강민경 2014.04.17 316
943 그리움의 각도/강민경 강민경 2014.04.22 296
942 부활 성백군 2014.04.23 264
941 반쪽 사과 강민경 2014.04.27 339
940 창살 없는 감옥이다 강민경 2014.05.05 289
939 세월호 사건 개요 성백군 2014.05.12 452
938 백화 savinakim 2014.05.13 303
937 어머니의 향기 강민경 2014.05.13 235
936 죽은 나무와 새와 나 강민경 2014.05.19 465
935 손안의 세상 성백군 2014.05.23 296
934 바다를 보는데 강민경 2014.05.25 209
933 6월의 창 강민경 2014.06.08 261
932 오월의 아카사아 성백군 2014.06.08 324
931 감나무 같은 사람 김사빈 2014.06.14 296
930 꽃 학교, 시 창작반 성백군 2014.06.14 273
929 오디 상자 앞에서 강민경 2014.06.15 409
928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강민경 2014.06.22 43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