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1 23:51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조회 수 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밤이면

날마다 산동네는 별천지

하얀 별 빨간 별 파란 별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소곤소곤 반짝반짝, 예쁘게 산다

 

겉으로 보기에는 다 같이 빛나지만

속을 파혜치면 저마다 다 다른

색깔이 있고 사연이 있는 삶 일터

그러나

합심하여 어둠을 밝힌다

마주 보며 다정하고

둘러보며 외롭지 않다

 

저들은 다 안다

밤 지나서 날 밝으면

같은 처지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절대로 싸우지 않는다

 

 
   

 

 

 

 

 

 

 

  1.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2.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3. 아내의 품 / 성백군

  4.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5. 아들아! / 천숙녀

  6.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7. 연緣 / 천숙녀

  8.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9. 아버지의 새집 / 천숙녀

  10. 어머니 / 천숙녀

  11. No Image 18May
    by 하늘호수
    2021/05/18 by 하늘호수
    in
    Views 86 

    세상 감옥 / 성백군

  12. No Image 11May
    by 하늘호수
    2021/05/11 by 하늘호수
    in
    Views 79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13. 무 덤 / 헤속목

  14. 얼굴 주름살 / 성백군

  15.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16.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17. Prayer ( 기 도 ) / young kim

  18. 눈[目]길 / 성백군

  19. 평 안

  20. 텍사스 블루바넷 영상시 / 박영숙영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