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 / 성배군
시도 때도 없이
겨울비가 치절치절
저러다간 배탈 나겠다.
나목의 가지 끝에
맺힌 물방울, 글썽글썽
눈물인가? 빗물이겠지
바람을 줄까
햇볕을 줄까
알아서 해 아무것이나
지금 당장, 급해
낙숫물 소리에 개구리 깨어나고
나목의 가지 끝에서 춘색이 돌면
복통이 산통 될까
봄아
소화제 좀 줘
빨리, 나 지금 배 아파
소화불량 / 성배군
시도 때도 없이
겨울비가 치절치절
저러다간 배탈 나겠다.
나목의 가지 끝에
맺힌 물방울, 글썽글썽
눈물인가? 빗물이겠지
바람을 줄까
햇볕을 줄까
알아서 해 아무것이나
지금 당장, 급해
낙숫물 소리에 개구리 깨어나고
나목의 가지 끝에서 춘색이 돌면
복통이 산통 될까
봄아
소화제 좀 줘
빨리, 나 지금 배 아파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5 | 시 | 그늘의 탈출 | 강민경 | 2014.10.04 | 221 |
84 | 시 | 비굴이라 말하지 말라 | 성백군 | 2014.10.01 | 182 |
83 | 시 | 바람의 독도법 | 강민경 | 2014.09.27 | 148 |
82 | 시 | 종신(終身) | 성백군 | 2014.09.22 | 259 |
81 | 시 | 시간은 내 연인 | 강민경 | 2014.09.14 | 192 |
80 | 시 | 얼룩의 초상(肖像) | 성백군 | 2014.09.11 | 204 |
79 | 시 | 끝없는 사랑 | 강민경 | 2014.09.01 | 316 |
78 | 시 | 유쾌한 웃음 | 성백군 | 2014.08.31 | 163 |
77 | 시 | 한낮의 정사 | 성백군 | 2014.08.24 | 367 |
76 | 시 | 외로운 가로등 | 강민경 | 2014.08.23 | 459 |
75 | 시 | 그리움이 쌓여 | dong heung bae | 2014.08.22 | 237 |
74 | 시 | 8월은 | 성백군 | 2014.08.11 | 150 |
73 | 시 | 진짜 촛불 | 강민경 | 2014.08.11 | 171 |
72 | 시 | 저 하늘이 수상하다 | 성백군 | 2014.08.07 | 280 |
71 | 시 | 너를 보면 | 강민경 | 2014.07.28 | 320 |
70 | 시 | 오디 | 성백군 | 2014.07.24 | 257 |
69 | 시 | 새들은 의리가 있다 | 강민경 | 2014.07.21 | 283 |
68 | 시 | 7월의 향기 | 강민경 | 2014.07.15 | 313 |
67 | 시 | 그래서, 꽃입니다 | 성백군 | 2014.07.11 | 207 |
66 | 시 | 찔래꽃 향기 | 성백군 | 2014.07.11 | 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