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처마 끝
풍경 속 댕그랑 댕그랑
바람이 갇혀서 소리를 지릅니다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지만
세상 소리는 맞바람 소리입니다
언제, 삶이
한길로만 가든가요
뜻대로 되든가요
댕그랑 댕그랑
마음 비우니
동서남북, 바람이 어디서 불어와도
풍경에서는, 맑은 소리가 납니다
1010 - 11112019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처마 끝
풍경 속 댕그랑 댕그랑
바람이 갇혀서 소리를 지릅니다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지만
세상 소리는 맞바람 소리입니다
언제, 삶이
한길로만 가든가요
뜻대로 되든가요
댕그랑 댕그랑
마음 비우니
동서남북, 바람이 어디서 불어와도
풍경에서는, 맑은 소리가 납니다
1010 - 11112019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52 | 시 | 잘 박힌 못 | 성백군 | 2014.04.03 | 342 |
951 | 시 | 무심히 지나치면 그냥 오는 봄인데 | 강민경 | 2014.04.11 | 243 |
950 | 시 | 요단 강을 건너는 개미 | 성백군 | 2014.04.12 | 331 |
949 | 시 | 난산 | 강민경 | 2014.04.17 | 317 |
948 | 시 | 그리움의 각도/강민경 | 강민경 | 2014.04.22 | 299 |
947 | 시 | 부활 | 성백군 | 2014.04.23 | 264 |
946 | 시 | 반쪽 사과 | 강민경 | 2014.04.27 | 339 |
945 | 시 | 창살 없는 감옥이다 | 강민경 | 2014.05.05 | 291 |
944 | 시 | 세월호 사건 개요 | 성백군 | 2014.05.12 | 452 |
943 | 시 | 백화 | savinakim | 2014.05.13 | 303 |
942 | 시 | 어머니의 향기 | 강민경 | 2014.05.13 | 237 |
941 | 시 | 죽은 나무와 새와 나 | 강민경 | 2014.05.19 | 465 |
940 | 시 | 손안의 세상 | 성백군 | 2014.05.23 | 299 |
939 | 시 | 바다를 보는데 | 강민경 | 2014.05.25 | 209 |
938 | 시 | 6월의 창 | 강민경 | 2014.06.08 | 261 |
937 | 시 | 오월의 아카사아 | 성백군 | 2014.06.08 | 325 |
936 | 시 | 감나무 같은 사람 | 김사빈 | 2014.06.14 | 297 |
935 | 시 | 꽃 학교, 시 창작반 | 성백군 | 2014.06.14 | 273 |
934 | 시 | 오디 상자 앞에서 | 강민경 | 2014.06.15 | 410 |
933 | 시 |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 강민경 | 2014.06.22 | 441 |